■ 미국 증시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코스피가 5% 가까이 급락하면서 1,600선이 무너졌습니다. 1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른 원-달러 환율은 오늘 다시 올라 1,245원대를 기록했습니다.
■ 정부가 재난기본소득을 다시 검토하기 시작한 가운데 서울시가 저소득 117만여 가구에 최대 50만 원의 긴급 생활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. 다음 달 30일부터 신청을 받습니다.
■ 11조 7천억 원 규모의 추경이 국회를 통과한 다음 날, 당정청은 곧바로 2차 추경 편성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.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경영계와 양대노총 등을 청와대로 초청해 원탁회의를 열었습니다.
■ 최근 확산세가 주춤했던 대구에서 다시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. 한사랑요양병원 등 요양병원 5곳에서 8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고위험 집단시설에 대한 조사가 계속되고 있어 환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.
■ 경기도가 교회에 이어 노래방이나 PC방 등 다른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강경한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. 예방 수칙을 지키지 않을 경우 사실상 영업을 금지하는 '행정 명령'을 내리겠다고 경고했습니다.
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,200조 원 규모의 부양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. 국민에게 천 달러를 직접 지급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습니다. 일본 정부도 전 국민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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